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이란
여성에게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유방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제적 운동입니다.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성암 중에서 80년대 자궁암, 위암에 이어 3위였던 유방암이 식생활의 서구화와 여성들의 만혼추세, 모유수유의 감소 등으로 90년대 2위, 그리고 2000년대에는 1위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이 되었고, 앞으로도 유방암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성은 50~60대에 많은 미국과 달리 유방암 발생이 30~40대 젊은 여성에게 많아 젊은 나이에도 철저한 검진이 요구됩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율이 높으며, 자가진단으로도 알 수 있는 유일한 암입니다.
연령별 진단시기
ㆍ30세 이상: 매월 유방 자가검진
ㆍ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 임상진찰
ㆍ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의사 임상진찰(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
<한국유방암학회, 국립암센터 권고안>
유방암자가검진 방법
몽우리로 나타나는 유방암의 80% 이상이 자가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될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의 시기는 생리가 끝난 후 3~7일째가 가장 좋으며, 폐경기 이후인 경우엔 한달 중 하루를 택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법
거울 앞에서 양팔을 위로 올리고 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형태와 다른 점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피부가 움푹 들어갔거나 주름이 졌는지 혹은 피부색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유두를 살짝 눌렀을 때 분비물이 나오는지 살펴봅니다.
유방을 만져보는 방법
한쪽팔을 올린 뒤 다른쪽의 손가락으로 유방을 힘있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동심원을 그리며 몽우리가 있거나 피부가 두꺼워진 곳이 없는지 세심하게 검사합니다.
누워서 만져보는 방법
타월이나 베개를 왼쪽 어깨 밑에 넣고 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에 동심원을 그리며 세심하게 검사합니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ㆍ딱딱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진다.
ㆍ유두로 분비물이 나온다.
ㆍ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
ㆍ한쪽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진다.
ㆍ유방 외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벌겋게 된다.
자가 검진시 유의사항
1. 자가검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매달 정기적으로 습관화하여 실시한다.
2. 평상시 자신의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에 관심을 가진다.(본래 모습 기억)
3. 2,3,4째 손가락의 바닥면을 이용하여 검진한다.(손가락 끝은 검진효과 반감)
4. 동전크기의 원을 그리며 빠진 부분이 없도록 유방 전체를 검진한다.
유방의 측면과 겨드랑이 부위까지 꼼꼼히 만져본다.(반대편 팔을 이용)
5. 처음 검진하는 경우 한달 동안 매일 검진하여 자신의 유방특성을 파악한다.
정기검진이 필요한 대상
1. 유방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여성
2. 한쪽 유방암의 과거력이 있는 여성
3. 양성유방질환이 있었거나 그로 인해 조직검사의 경험이 있는 여성
4. 과거 흉부 X-선 노출이 많았던 여성
5. 초경 연령이 빠르거나(12세 이전), 폐경 연령이 늦은 여성(50세 이후)
6.장기간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폐경 후 장기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 여성
7. 자녀가 없거나 30세 이후 첫아이를 출산한 여성
8. 다량의 음주나 흡연, 비만의 여성
유방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유방암에 의한 사망률은 칼로리, 지방, 육류를 얼마나 섭취하느냐에 따라 높아질 수 있다. 식사나 영양소가 호르몬 의존성 암인 유방암 발생에 관여하기 때문. 운동을 하지 않고, 칼로리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비만 여성은 특히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육류 등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사는 유방암을 촉진할 수 있다. 녹황색 채소나 콩, 과일, 생선, 치즈, 양배추 섭취량을 늘리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